[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청년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일자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4일 의정부시 청년센터 ‘청년공감터’에서 청년공간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경기 청년 일자리 협업단을 구성해 ‘청년 일자리 협업을 위한 청년공간 현장간담회’를 진행하고 청년 정책 인지도 제고와 접근성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경기 청년 일자리 협업단과 의정부시 청년공간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들, 의정부시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활동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22년도 경기도 청년 일자리 정책을 안내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 중 하나인 청년 공간의 청년 매니저 고용 불안정 문제 해소를 논의했다. 아울러, 청년들의 노동인권 보장 문화 확산을 위해 ‘일하는 청년이 존중받는 청년센터(공간) 약속문’을 전달했다. 협업단 청년위원들과 의정부시 주요 청년공간인 청년창작공간 ‘작당’, 지하도상가 청년몰 ‘청년역전’, 청년센터 ‘청년공감터’ 등도 탐방했다.
조은주 청년일자리본부장은 “재단은 협업단 활동을 통해 청년 주도성 강화와 청년 참여 확산으로 청년 지원의 구심점 모델을 구축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군 단위의 청년공간·센터와 청년 일자리 정책이 널리 전달·확산되도록 연대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부터 청년 당사자 참여 기반의 일자리 광역 협의체 기능 수행을 위해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경기 청년 일자리 협업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협업단을 통해 청년 일자리 사업에 청년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더 나아가 노동시장 이행 전반의 과정에서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보다 주도적으로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재단은 협업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일하는 청년이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어 가기 위한 공익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