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은 공용차량의 효율적 사용 및 통합관리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스마트 배차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그동안 가평군은 부서별 업무에 필요한 차량을 배치하고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차량을 관리하도록 운영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차량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일반 직원이 차량 관리를 하는데 한계가 있고 기존에 배치된 차량 수가 실제 수요와 달라 효율적인 차량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가평군은 공용차량 41대를 대상으로 스마트 배차시스템 단말기를 부착하고 전용 어플을 통해 차량 배차신청부터 운행기록 관리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시행하게 되었다.
스마트 배차 시스템은 전용 어플을 다운받은 휴대폰을 통해 시동을 걸고 끌 수 있으며 일정 시간 미운행시 자동 배차 취소가 되고 운행 종료 시에는 자동으로 운행일지가 기록되는 등 편리하고 효율적인 차량 운영이 기대된다. 또한 매일 운행 종료 후 회계과 운전직 공무원이 전담하여 차량을 정비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로 차량의 내구성 향상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가평군에서는 안전한 운전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운전이 미숙한 34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근 신규직원들의 교통사고 증가로 보험료가 할증되고 출장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부담을 줄이고자 차량의 기초적인 조작법과 차량의 기본적인 점검법, 개개인의 운전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신규 임용자를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향후 효율적인 공용차량 관리 및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전문적인 공용차량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