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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후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최기호 전 의원 출마포기 선언

[한국뉴스타임=보도국] 국민의힘 단수공천에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을 신청했던 가평군의회 최기호 전 군의원이 지방선거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10일 오전 최기호 전 군의원은 국민의힘 가평군 당사무실에서 6.1 지방선거 출마 포기 선언문을 발표했다.

최 전의원은 가평군의 재정자주도를 끌어올리려 도의원 공천을 신청하였으나 국민의힘 단수 공천으로 꿈을 포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라고 하였다.

이어 무소속 출마 요구가 빗발쳤지만 개인적인 억울함 때문에 다른 국민의힘 군수, 군의원, 비례대표 출마자들에 지대한 영향을 염려되어, 심사숙고 끝에 출마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가평군수 서태원 예비후보와 경기도의원 임광현 예비후보가 함께 자리하여 원팀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다음은 출마포기선언문의 원문이다.

출 마 포 기 선 언 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가평군민 여러분

그리고 지역사회의 희로애락과 군발전 방향을 제시해주시는 지역언론사 대표님들 안녕하십니까!

7~8가평군의원을 역임했던 최기호 인사 올립니다.

저는 지난 7~8, 군의원을 역임하면서 우리군민들의 삶에 행보지수를 높이고, 민의를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가평군의 각종 중첩된 규제로 인한 제약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가평군의 재정자주도를 끌어올리려 도의원 공천을 신청한 바, 국민의힘 공천 심의기준을 무시한 일반적 단수 공천으로 꿈을 포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어이없는 컷오프에 무소속 출마 요구가 빗발쳤지만 저의 개인적인 억울함 때문에 다른 국민의힘 군수, 군의원, 비례대표 출마자들의 정치 입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까 염려되어, 오랜 심사숙고 끝에 출마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최춘식 의원님과의 간담회(58)에서 도의원 여론조사를 안 한것이 최대의 실수다. 최기호 의원에게 정말 미안하다라고 여러 번 거듭 강조하셨을 정도로 저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아쉽고, 속상합니다만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원팀이 되어 윤석열 정부의 경기도와 가평군의 공약사항들이 실현되기 위해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군수, 도의원, 군의원, 비례대표 모두 당선되어 새 정부의 공약이행을 도와야 할 것입니다.

지난 세월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가평군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들의 뜨거운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아니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했습니다.

저 정치인 최기호,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 정말 행복했습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평안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510일 제7~8가평군의회의원 최기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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