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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효 포천시장 예비후보,‘백영현 후보 지지’선언..'경선 결과 겸허히 받아들여'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포천시장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중효 포천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백영현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중효 예비후보는 이날 당원 및 지지자 50여명과 함께 백영현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 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공천을 받은 백 후보께서 포천의 시정 교체로 정권교체를 완성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포천의 성공을 위해 지방선거 압승으로 보답해 주실 거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포천당협이 공천과정에서 원칙과 기준에 의한 시스템 공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시민들과 당원동지들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겨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며 시의원 공천과정에서 포천당협의 공천잡음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하지만 공천 과정에서의 일은 모두 깨끗이 잊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포천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시민여러분과 당원동지들의 마음이 백영현 후보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이에 백영현 후보는 이중효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에 경선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조건 없이 지지해준 이중효 예비후보께 감사하다이 예비후보의 변함없는 선당후사 정신과 포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받들어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국민의힘 당원동지께 드리는 글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 이중효,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한결같이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를 빌어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 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려 합니다.

아울러 경선에서 승리한 백영현 후보께 축하를 드립니다.

반드시 포천의 시정 교체로 정권 교체를 완성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포천의 성공을 위해 지방선거 압승으로 보답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또한,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함께 해 주신 박창수, 이원석, 김창균 후보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선 이후 저를 도와주신 시민 여러분과 당의 원로들께서 많은 조언들을 해 주셨습니다.

여러 고견을 주셨지만 그중에서도 지난 40여년간 현실정치를 통해 지켜온 원칙과 소신을 버리지 말고 당에 누가 되지 말라는 조언은 아직도 저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백의종군 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지금 포천당협의 현실은 녹록지 않은 실정입니다.

이번 공천과정에서 원칙과 기준에 의한 시스템 공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시민들과 당원동지들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겨준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정치 현실이 거대한 조직 속에서 아직은 개인의 주장과 공정한 경쟁이 확고하게 자리 잡기는 또 다른 시련과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나은 포천을 향한 많은 분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되리라 믿습니다.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고 했습니다.

이제 공천 과정에서의 일은 모두 깨끗이 잊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포천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시민여러분과 당원동지들의 마음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송구한 마음으로 간곡히 부탁드립다.

감사합니다.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포천시장 예비후보 이 중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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