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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2 정약용유적지 회혼례 재현 행사' 개최

정약용 선생의 결혼 60주년 현장 속으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시 대표 문화유산인 정약용유적지에서 ‘2022 정약용유적지 회혼례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정약용 선생의 회혼례를 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혼례란 부부의 결혼 60주년을 기념하는 매우 드물고 경사스러운 의례로, 정약용 선생은 회혼일 당일에 서거해 회혼례를 치르지 못했다.

이에 시는 정약용 선생을 기억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열리지 못했던 정약용 선생의 회혼례를 재현하게 됐으며, 이전에도 여러 번 정약용 선생의 회혼례를 재현했던 다산전례문화보존회가 재현 행사에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남양주시 박재영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정약용 선생의 회혼례 재현 행사로 선생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학자 이미지뿐만 아니라 부인과 장장 60년간 해로했던 남편으로서 선생의 인간적인 면모도 주목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정약용유적지 오디오 가이드’, ‘여유당 야행(夜行)’, ‘여유당 콘서트’, ‘여유당N명사특강’ 등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인문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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