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 민주당이 다가오는 6.1 지방선거 공천 후폭풍으로 몸살이다.
송기욱 전. 군의장은 지난 달 30일 가평군수 민주당 경선에서 김경호 전. 도의원의 공천확정이 발표되면서 ‘경선여론조사’에서 7% 이상 승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 무소속 출마 경력에 의한 감점으로 승패가 바뀌었다며 경선 불복과 함께 재심청구를 하였다.
배영식 현 군의장은 지난 3일 가평군 기초의원 다선거구(상명.조종) 민주당 경선에서 양재성 예비후보의 공천 확정이 발표되면서 ‘경선여론조사’ 무효표 결정원인과 여론조사 개인 응답서 공개를 요구하며 경선 불복과 함께 재심 청구를 하였다.
이에 지역정가에서는 역대 사례를 보면 재심 인용이 어렵지 않겠냐는 부정론과 ‘사안의 개연성’이 상당하므로 인용될 수 있다는 긍정론이 팽팽하다.
한편 두 예비후보는 제7대 가평군의회 전·후반기 가평군의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명실상부 가평군에서 민주당이 자리매김 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음에는 부정할 수 없다.
그래서 민주당 공천 경선 불복과 재심청구는 가평군 지역 민주당의 근간을 흔드는 중요한 사안이다.
송기욱 가평군수 예비후보와 배영식 가평군의원 예비후보의 재심 결과에 따라 후폭풍은 더욱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재심 불가 결정이 나면 두 후보의 공천 탈락에 따른 개인의 불만으로 지역 민주당이 분열되었다는 책임론이 불거질 것이고, 만약 재심 인용되면 판이 바뀌면서 기존에 공천확정 되었던 김경호 가평군수 예비후보와 양재성 군의원 예비후보의 역할 설정과 관계복원이 관건이다.
또한, 결과와 상관없이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 이철휘 위원장의 조정능력 부재에 따른 책임론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단체 대화방 또는 SNS 그룹에서는 각 예비후보 지지 여부에 따라 갑론을박으로 논쟁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민주당 지역 당 관계자는 “이렇게 사분오열하다가 가평군 민주당 전멸 할 수도 있다”라는 위기감을 표현했다.
이러나저러나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가평군 지역 원팀 민주당은 요원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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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5-04 13: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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