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3일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및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은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생산 과정을 ICT(정보통신) 기술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 중심의 첨단 지능형 공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지원 기업의 멘토 역할과 함께 지원 대상 선정·평가·운영·관리 역할을 위탁받아 수행하게 되며,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참여 기업 발굴 및 사업 홍보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김진현 산업경제국장은 "평소 우리 시 중소기업들은 인력난 등 어려운 외부 환경으로 많은 고충을 겪어 왔다.”라며 "이번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을 통해 고품질 산업 일자리를 창출해 인력난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조현호 사무국장은 "최근 디지털 경영 환경으로 전환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따라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대상 기업의 발굴 및 홍보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라며 협력을 약속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김창현 기술사업본부장은 "스마트공장의 효율적인 시스템 도입으로 생산성과 품질이 향상돼 남양주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업에 대한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5월 중 공고될 예정이며 신청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2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기초, 고도화1, 고도화2)"에 선정돼 협약을 완료한 남양주시 소재 기업으로, 신청 기간 내 경기북부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총 사업비 5억 원(시비 100%)을 확보해 선정된 업체에 대해 시스템 구축 비용 중 기초 단계는 자부담의 20%(최대 1,000만 원), 고도화 단계는 자부담의 5~10%(최대 2,000만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