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포천교육지원청, 넘나들이 마을교육과정 중심교 협의회 실시

학생들의 앎과 삶이 하나된 따뜻하고 행복한 배움을 위해 학교와 마을, 교육지원청이 한마음으로 지원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교육지원청은 넘나들이 마을교육과정의 배움터 확장 및 활성화를 위한 중심교 실무담당자 협의회를 5월 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넘나들이 마을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교실에서의 앎이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 속 삶에서의 실천을 통해 진정한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020년 이전부터 소규모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모여 운영되었던 공동교육과정은 다양한 교육활동 운영으로 행복한 성장을 이루는 교육의 효과가 있었다. 이에 2020년 신북면 물어고개 너머 공동교육과정, 이동면 마당바위 한솥밥 공동교육과정, 내촌면 비단너울 공동교육과정의 3개지구에서 운영되었던 공동교육과정이 2021년 12개 지구 35교 참여를 거쳐, 올해에는 2022년 14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19개 지구로 나뉘어 52교 모두가 참여해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포천은 60명이하의 소규모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 운영 뿐 아니라 도농공 복합도시로 마을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다. 2022년에는 이런 특성 속에 있는 학교와 둘러싼 마을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모든 아이들의 배움을 지원하는 교육을 위헤 마을교육협의체를 구성하여, 네트워크를 통한 소통을 강화로 실질적인 배움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2일 협의회를 통해 중심교 실무담당자 네트워크 형성, 다양한 사례 공유, 아카이브 구축 등 실질적 논의 함께하며 지속발전가능한 포천 넘나들이 마을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것을 시작으로 포천교육지원청은 각 지구별 컨설팅, 전체 워크숍, 마을교육과정 선진 지역 견학 등을 통해 운영 역량이 강화되도록 지원하게 된다.

정영숙 교육장은 "포천의 소규모학교와 젊은 선생님들이 많은 것은 외부에서 보면 약점이고 위기일 수 있지만, 그것을 기회와 강점으로 바꿔나가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라고 하며 "학생들 모두가 자신의 빛깔을 드러내는 따뜻한 배움을 통해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 포천의 미래교육의 방향이고 그것을 위해 포천교육지원청 모두는 힘을 합해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