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지난 29일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과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건축현장 안전점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포천시 내에서 시행하는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사고를 예방하고, 건설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안전컨설팅 및 코칭 등 안전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 등을 포함한다.
포천시는 포천-구리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제2외곽순환도로 연결, 지하철 7호선 연장 등 도로 및 철도 교통망 확충 등으로 토지 개발과 건축에 따른 건설공사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성해 건설 분야 전문가의 건설현장 안전점검 및 건설사고 초기 대응과 안전 사각지대인 소규모 민간 건설현장의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사고 제로도시 포천을 만드는 것에 뜻을 모았다.
정덕채 포천시 부시장은 “포천시는 건설분야의 안전관리 강화와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해 올해 초 조직개편에 따라 건축안전관리팀을 신설하고 구조분야 전문인력을 채용하여 포천시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설립했다.”면서 “이날 맺은 협약식이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 시의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환 국토안전관리원 강원지사장은 “포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설안전 분야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한 해가 되도록 포천시와 상호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안전관리원은 정부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정책에 따라 국토안전관리원법이 제정되고 새롭게 출범한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이다. 각종 시설물 유지관리, 건설공사의 안전관리 검토와 사고조사 등 국민의 안전 보장 업무를 수행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준정부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