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하천 등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가 가능하도록 위치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일제조사를 추진한다.
국가지점번호는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번호로 조난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를 정확히 알리는 위치표시번호다.
시는 관내 국가지점번호판 조사 대상 총 433개소에 대하여 2026년까지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조사 완료를 목표로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8월 말까지 국가지점번호판 87개소에 대한 훼손·망실·표기오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후 정비가 필요한 국가지점번호판은 자체 정비 및 설치기관에 통보하여 정비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의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