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9일 남양주시 농업인 단체 관계자,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업인에 대한 미디어 교육 지원과 시설 장비 인프라 공유 및 협력을 위해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농업 분야에서 작물 재배 기술, 신기술 보급 등이 유튜브나 영상 등 미디어 매체를 통해 이뤄지고 있고, 미디어를 활용한 농가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농업인들의 다양한 매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매체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 시설·장비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용석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오늘 협약은 관내 농업인들이 미디어를 학습하고, 체험농장 홍보 영상 제작 등 농업 분야의 미디어 접목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 농생명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관내 농업인분들이 미디어를 통한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시설 지원을 비롯해 남양주시 미래 농업 발전에 보탬이 될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운영하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 2019년 11월 전국에서 여덟 번째로 남양주시(다산동)에 개관했으며, 시민 대상 미디어 교육, 4차 산업 혁명 프로그램 등 포괄적인 교육과 방송 시설, 장비 대여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