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지난 24일 ㈜신솔과 함께 케이블카 조성사업 착공식을 갖고 ‘산정호수 명성산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신솔 정재경 회장, 이덕성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함께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사업 공사추진 및 향후 시설 운영에 대한 상호 간의 협력과 실천방안을 구체화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을 진행했다.
사업자인 ㈜신솔은 2024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산정호수 상동주차장 인근에서 시작해 명성상 억새군락지까지 케이블카를 설치할 계획이다. 총거리 1.9km에 정원 8명의 케빈 46대가 왕복 운행하며 산정호수와 명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힐링, 체험,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명성산 탐방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산정호수는 1977년 국민관광지로 최초 지정된 이후 연간 20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성장했다.”면서 “2015년부터 시작한 명성산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노선 선정, 도유림과 시유림, 사유지의 토지교환 문제 등 준비과정에서 숱한 난관들이 있었다. 사업자인 ㈜신솔 측의 부단한 노력과 함께 포천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산정호수 명성산 케이블카 사업은 포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커다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