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중심이 될 ‘노인 맞춤형 케어안심주택’이 상록구 일동과 단원구 고잔동에 모두 19가구 규모로 올 연말에 들어선다.
케어안심주택은 요양병원 등에서 퇴원한 고령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이 반영된 빌트인 가전으로 채워졌으며, 커뮤니티 공간과 공동 옥상공원도 함께 조성된다.
21일 안산시(시장 윤화섭)에 따르면 LH는 기존 주택을 사들여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제공하기 위한 4층 규모의 케어안심주택을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고잔동에 지어지는 케어안심주택에는 9가구가, 일동에는 10가구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며 모든 건물에는 건강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보건의료진들로부터 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며, 공동체 활동가·문화 예술인 등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어르신들이 입주하는 각 주택에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이 적용된 환경이 조성된다. 고령자들이 이용하는 특성을 고려해 미끄럼방지 바닥과 안전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세면대, 응급비상벨, 자동가스차단기 등이 설치되며, 빌트인 가전제품으로 채워져 편리성을 높인다.
입주 대상 어르신은 통합돌봄 대상자 가운데 선정할 방침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안산시 한의사회·안산시 약사회 등 관계기관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보건복지부의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로 지난해 5월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민간단체와 협력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민·관이 함께 만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