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금곡동 REMEMBER 1910에서 개최된 장애인 주간행사에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인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민서)이 예술 활동을 통해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REMEMBER 1910 미디어홀에서 개최된 ‘더마음사랑 미술작품 전시회’에는 더마음사랑 이용자들이 제작한 비즈공예 작품과 발달장애인 성지애 화가의 화려한 채색을 담은 미술작품 30여 점이 전시됐다.
또한,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더마음사랑 창작곡 ‘우리 함께’ 뮤직비디오를 상영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상영 이후에는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한 발달장애인을 소개하는 보람 되고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한편, 그동안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더마음사랑 이용자 20명은 지원받은 장애인용 차량을 통해 행사가 열린 REMEMBER 1910을 방문했으며,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를 관람한 후 역사관 곳곳을 둘러보고 체험하면서 오랜만의 나들이를 즐겼다.
더마음사랑 김민서 대표는 “전시회와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신 남양주시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에 장애인복지과 이문정 과장은 “발달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