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지난 21일 포천 한탄강의 대표 지질명소인 비둘기낭 폭포 광장에서 한탄강 유네스코 지질공원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박윤국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 등 관계자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천시는 상징조형물 제작을 통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랜드마크를 조성하고자 전국 디자인 공모를 실시했으며, ‘자연으로부터 한탄강의 숨결’이라는 작품을 선정해 비둘기낭 폭포 광장 중앙에 설치했다.
상징조형물은 높이 8m, 폭 6m의 웅장한 크기로, 한탄강의 물줄기와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의 날개를 조형화하고, 기단부는 포천시의 도시브랜드인 ‘행운의 도시 포천’을 표현했다.
중앙의 작품은 지질공원이 보존해야 할 지구와 화적연을 감싸 흐르는 강줄기, 비둘기낭의 폭포수 및 현무암 주상절리를 각각 상징하며, 조형물 바닥부에는 한반도 지형 정중앙에 포천시를 위치해 새롭게 도약하는 포천시 기상과 평화와 희망의 상징으로서의 한탄강을 나타냈다.
박윤국 시장은 “한탄강의 완전성과 가치 확대를 위한 북한지역 조사와 지질공원 확장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세대 교육을 위한 관광·교육사업에 집중해 한탄강이 세계적인 지질생태 관광지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이번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통해 변화와 희망의 상징으로 한탄강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