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은 개관 1주년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20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확산세를 감안해 복지관 기존 이용자들 위주로 바자회, 포토존 운영, 캐리커처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평생교육 프로그램 이용자들은 원예, 서예 등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며 행사 방문객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 행사 참여자는 “복지관 1주년 행사에 함께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거웠다.”라며 “앞으로도 복지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어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직접 참석하지 못한 재가장애인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에서 후원받은 김치 160포기를 장애인 145가정에 각각 전달하기도 했다.
공상길 관장은 “복지관 1주년을 축하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위해 지역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올해 아동·청소년·성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재가복지사업, 구직·구인상담, 인권상담소 등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해 더욱 다채로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