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구리시 장애인 총연합회(회장 박순직)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행복한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안승남 구리시장,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보좌관 등 주요 내빈과 장애인 가족을 비롯한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재활에 성공한 모범 장애인과 어려운 여건에서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23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제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승남 시장은 “장애의 역경을 극복한 모범장애인과 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장애인복지 유공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무허가 또는 노후화된 가건물을 사용하고 있던 장애인단체 사무실을 교육실, 운동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2,000㎡ 규모의 구리유통종합시장 축산가공동 2층으로 리모델링하여 올해 1월 이전하는 등 장애인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