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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20일 금곡동 REMEMBER 1910 내 미디어홀에서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라는 주제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이인애 복지국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 남양주시 관내 장애인 단체 및 시설 협의회 대표, 모범 장애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장애인단체연합회장과 장애인시설·기관연합회장의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모범 장애인 및 장애인 복지 유공 표창, 인사 말씀, 발달 장애인 창작곡 ‘우리 함께’ 뮤직비디오 감상, 기념 촬영순으로 진행됐다.

모범 장애인 표창을 받은 한 대상자는 “시설에서 동료 장애인들에게 작은 도움을 준 것 때문에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도움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게 돼 너무 뜻깊다.”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예전처럼 장애인의 날에 다채롭고 즐거운 행사가 많이 진행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애 복지국장은 인사 말씀을 통해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라는 행사 주제처럼 장애로 인해서 차별받지 않는 장애인 복지 실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홍보 뮤직비디오 노랫말과 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구별하지 않고, 차별하지 않는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4월 18일부터 4월 24일까지 장애인 주간을 맞아 REMEMBER 1910 내 역사법정과 미디어홀에서 장애인 미술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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