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소년재단(이사장 안승남)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은 15일 갈매중앙공원에서 실내 상영관을 벗어나 야외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청소년 명화극장 '무비무비'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과 가족들은 공원 대형스크린 앞에 마련된 캠핑의자, 매트 등에 앉아 영화 ‘소울’을 관람했다.
영화 ‘소울’은 사후, 사전 세계를 배경으로 사소하고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지 현재의 행복에 대해 친절하게 이야기하는 독특한 영화다.
관객들은 야외에서 스피커로 울려퍼지는 행복과 설렘으로 가득찬 메시지가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승남 시장은 “다소 쌀쌀한 날씨임에도 참석해 주신 갈매동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며, “이제 활발히 진행될 대면행사들이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일상회복의 기회가 되길 바라고, 갈매중앙공원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야외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