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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대비 전통사찰 안전대책 추진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소방서는 19일 ‘부처님 오신 날’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문화재를 보유한 전통사찰인 현등사를 방문하여 현장 맞춤형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도내 주요 사찰에서 총 14건의 화재로 인명피해 1명, 재산피해 4억원이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 7건, 부주의 5건, 기타 2건 순이었다.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다수를 차지함에 따라 관계인 스스로 화재 경각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연등 행렬이 3년 만에 재개됨에 따라, 많은 시민이 방문하여 연등 설치를 비롯한 촛불· 전기·가스 등의 화기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컨설팅은 사찰 화재 취약 요인에 대한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개보수 공사 중인 극락전의 안전점검도 실시하였다.

배영환 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건물로 화재에 취약한 만큼, 전통사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찰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가평소방서도 전통사찰에 대한 소방 점검 및 훈련 등으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해 문화재 소실 및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위험성을 예방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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