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은 지역특성에 맞는 주민수요 중심의 인구활력 증진 사업을 발굴하고자,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8일까지 ‘가평군 인구활력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공모주제는 가평군 인구활력 정책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결혼·출산·임신·양육·청년·노인 지원 등 저출산·고령화 극복 방안,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주거·문화 인프라 등 정주여건 개선 방안, 기타 인구활력과 관련된 다양한 개선방안에 대해 가평군 인구활력 정책에 관심 있는 전국민에게 응모를 받았다.
공모 결과 접수된 제안은 총 64건으로, 가평군 인구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3건, 장려 2건을 최종 선정하고 상장 및 시상금을 전달하였다.
우수상은 ‘MZ세대 유입을 위한 세컨드하우스 활용방안’으로 프라이빗한 공간과 자연 속 힐링장소를 선호하는 MZ세대를 타겟으로 하여 가평의 도심 접근성 및 관광시설 인프라의 장점을 활용한 워케이션 및 세컨드하우스 운영으로 청년층 관계인구 유입을 활성화하는 방안이다.
가평군 초등 공교육 특성화를 통한 학령기 자녀 가정 유출 방지 및 인구 유입방안인 ‘초등교육 특성화를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가평군 만들기’, 관내 폐교 위기의 작은 학교로의 농·산촌 유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관계인구 증대방안인 ‘농·산촌 유학 관계인구 증대를 통한 가평군 인구 활력 살리기’ 또한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장려상은 ‘소통으로 상생하는 역사가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서울시 50플러스 정책과 긴밀협력을 통한 가평군 관계인구 확대’로 자연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거주민 전 연령층이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서울시 50+ 재단과 연계·협력하여 관계인구 증대를 위한 한 달 살기, 원격근무체류, 워케이션형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제안이다.
군 관계자는 “선정된 5개의 제안 중 3개의 제안이 ‘관계인구 유입’에 관련된 것으로, 가평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지닌 수도권 인접 도시의 특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특성을 살려, 가평군의 인구활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주신 소중한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별 종합적 검토 및 논의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