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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설악면 지사협, AI 돌봄로봇 효돌이 사업 추진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13일 오후 2시 설악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및 담당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기회의를 실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22년 3~4월 협의체 운영실적 및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난방비 지원 및 마을복지계획(법률상담) 추진 실적 등에 대한 결과보고 및 반찬 나눔 봉사 운영계획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특히 이날 2022년 마을복지계획 세부사업 중 ‘찾아가는 말벗 서비스’와 관련한 AI로봇 효돌이 구매(총 5개)에 따른 대상자를 추천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원대상자는 보살핌이 필요한 경증치매환자 및 일상생활 관리가 필요한 홀몸 어르신들로 선정하여 선착순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AI로봇 효돌이는 인체 감지센서가 내장되어 특정시간 동안 사용자의 움직임이 파악되지 않으면 보호자 및 담당공무원에게 알려주고 약 복용과 일상생활 관리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긴급상황에서는 119로 즉시 연계하고 음성에 따라 각 상황에 맞는 대답을 들을 수도 있다.

변이바이러스 등 코로나 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비대면 스마트 복지서비스를 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약 6개월간 AI로봇 효돌이를 임차하여 가정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영재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한 상황에서 AI로봇 효돌이를 통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시키고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이범주 설악면장은 “효돌이가 24시간 어르신들의 곁을 지키며 활기찬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대면접촉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계속하여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의가 끝난 후에는 2018년 2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행복끼니 행복릴레이’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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