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17일 오전 광명 스피돔에서 “경륜과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어울림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오경 국회의원, 국민체육공단 조현재 이사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등 총 3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행사에 앞서 오케스트라 공연과 ‘장애인의 날 기념 체육문화 행사’들이 진행됐고, 공단의 기부금(장애인단체 1400만원)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임오경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 광명시에는 환경과 여건을 뛰어넘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가는 1만 3천여명의 장애인들과 9개 장애인 단체들의 관심과 헌신이 있었기에”, “장애가 배려가 필요한 것이 아닌 삶을 살아가는 방법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보냈다.
또한 "선진국이라 표현할 수 있는 나라는 장애인의 편의시설과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곳을 선진국이라 표현할 수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회 상임위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대한장애인체육회 등과 협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광명스피돔을 중심으로 2주간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해 공공의 사회적 책임(ESG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