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12일부터 24일까지 곤충생태관 표본실에서 ‘2022년 구리시 곤충생태관 외국 곤충 표본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에는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메탈리퍼가위사슴벌레 등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외국 곤충 약 90여 종의 디오라마를 제작·전시하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특별전시 기간 중 전시와 연계하여 7세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 곤충 표본 만들기’체험 수업도 진행한다.
체험 수업은 4월 17일과 23에 선착순 12명씩 진행되며 구리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리시 곤충생태관은 작년 ‘곤충생태관 자원 곤충 특별전시’에 이어 올해도 테마가 있는 기획 전시로 시민들에게 곤충의 대중성을 알리고 환경과 생물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요 전시 시설로는 사계절 살아있는 나비를 볼 수 있는 ‘나비관’과 식용 곤충, 수서곤충, 파충류, 딱정벌레, 절지류 등 다양한 생물을 접할 수 있는 ‘곤충관’등이 있다.
또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야외 ‘곤충생태공원’이 2019년에 새롭게 조성됐다.현재 초화류 식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곤충생태공원 방문 시 다양한 야생화 체험도 가능하다.
안승남 시장은 “도시에서 자라고 살아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곤충을 관찰하며 체험할 기회를 즐겼으면 좋겠다.”며, “이번 특별 전시 기간 동안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향후 더 재미있고 유익한 특별전시를 기획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곤충생태관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2022년 4월 12일부터 관람 시간을 1시간 연장하여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