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5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제77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식목일은 ‘하늘이 맑아진다는 뜻’을 지닌 절기인 청명과 겹치며 나무 심기 행사 진행에 의미를 더했다.
시민들과 함께 진행한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시각·후각적으로 즐거운 산책로 조성으로 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강시민공원 자전거도로 옆 흰말채나무 3천여 주, 라일락 300주 식재했다.
숲사랑지도원, 시민정원사를 비롯한 다수의 민간단체와 기타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행사에서 식재한 말채나무는 울타리 식재 및 경계식재용 등 우리의 생활 주변에서 친근한 수종으로 수피가 여름에는 청색이나 가을부터 붉은 빛이 도는 붉은 가지가 매혹적인 수종이다.
특히 흰말채나무의 꽃말은 “당신을 보호해 드리겠습니다.”로,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는 구리시의 의지를 표명했다.
안승남 시장은 “한강시민공원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라며, “사계절 형형색색 변화하는 수목을 감상하며 쾌적하고 기분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하여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꿔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해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정원도시’로서 자리매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숲과 도시와 정원이 어우러진 구리시 건설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