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가 4월부터 구리시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교 3,300여 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체육복 구입비 현금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체육복(생활복 포함) 구입비 지원사업은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구리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3월 30일 구리시 의회에서 구리시 교복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체육복 지원의 근거가 마련되어 사업추진의 동력을 얻었다.
지원 대상은 2022학년 입학일 또는 전학일 현재 구리시에 주민등록이 된 중학교, 고등학교 신입생으로 구리시 관내 중·고등학교를 비롯하여 대안교육기관, 타 지자체 소재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까지 대상자에 포함된다.
학생 1인당 체육복 구입비(7만원)를 현금으로 학부모 또는 학생에게 지원한다.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해당 학교로, 대안교육기관 등 신입생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4월 한 달 간 진행, 전입생 및 미신청자에 한하여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학교 체육복 지원사업을 학기 초에 차질없이 추진하여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교육지원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