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하남시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2022년 마을기업에 ‘미사동 커피공동체 협동조합(대표 김현경)’이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창출하고 그 수익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 소득 및 일자리 등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회원의 70% 이상이 지역주민이어야 하며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등을 갖춰야 한다.
미사동 커피공동체 협동조합은 커피농장에 관심있는 마을주민이 모인 마을공동체활동을 시작으로 2021년 경기도 예비마을기업 지정을 거쳐 올해 행정안전부 신규 마을기업에 지정됐다. 신규 마을기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미사동 커피공동체 협동조합은 미사동에서 생산되는 커피 원두를 가공한 커피드립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미사1동 마을지도를 만들어 걷기 좋은 코스 안내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농산물 꾸러미 상품 개발 판매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원숙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마을기업 지정은 마을공동체활동에서 시작해 마을기업으로 발전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마을공동체활동이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