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후보자 공천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도당에 따르면 경기도내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출마를 희망하는 후보자는 4~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민의힘 경기도당(수원시 장안구 정조로 944, 5층)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이 있는 자(18세 이상)로서, 신청시 책임당원의 요건을 갖추고 있고 선거일 기준 선거구에 60일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전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이 6·1 지방선거 경기도 공천관리위원장에 임명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30일 운영위원회의를 열어 경기도 공천관리위원 인선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에 유재은 청년연구단체 스페셜 스페이스 대표를, 간사 위원에 함경우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을 임명했다.
공천관리위원으로는 △최순종 경기대 교수 △김정철 법무법인 우리 대표변호사 △김태희 바라예술성장연구소 소장 △이승은 법무법인 한중 파트너변호사 등 4명을 인선하는 안이 함께 의결됐다.
이로써 모두 9명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 중 국민의당에서 추천할 2명을 제외한 7명에 대한 인선이 완료됐다.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 7인의 평균 연령은 만 44세로, 현 중앙당 공관위원이나 역대 경기도당 공관위원들과 비교해 상당히 젊어 ‘젊은 경기’를 표방한 경기도당에 잘 부합한다는 평가다.
또, 청년과 여성 공관위원을 절반 가까이 인선해, 지방선거 공천에서도 경기도가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의힘 가평군수 선거에 출마하는 김용기, 박창석, 신현배, 양희석, 오구환, 서태원, 김춘배 예비후보가 공천심사를 받게 되며, 경기도의원은 임광현, 최기호 예비후보가 받게 된다.
또한 가평군의원 가선거구(가평북면)에 김금순, 신현유, 신동훈, 최원중 4명의 후보이며, 나선거구(청평설악)에 강병옥, 김경수, 박동규, 조해승 후보 4명, 다선거구(상면조종)에 유재혁, 엄인권, 최정용 후보 3명이다. 비례대표 후보로는 이영옥, 이진옥, 최영미, 최정숙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기초단체장 후보는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50%을 반영한 경선을 통해 선출하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은 공직후보자 역량강화시험(PPAT)을 실시 등 공천의 공정성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