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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교육지원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 교원 대체 인력풀 구축 및 지원

3월 25일,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포천교육지원청 내 교육전문직원 등(일반행정직 포함) 내부 인력풀 긴급 구축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부터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학교 교원의 연속된 확진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학교를 위해 포천교육지원청 내·외부 인력풀을 구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하 교육전문직원과 일반행정직원 총27명으로 이루어진 포천교육지원청 내부 인력풀을 구축, 학교로 안내하여 확진 교원 발생 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포천교육지원청의 교육사업인 교육자원봉사센터 및 진로체험지원센터 인력과 포천시청의 일자리경제과의 인력풀의 협조를 받아 포천교육지원청만의 외부 인력풀 39명을 추가 구축하여 교원 대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3월 28일 포천초로 지원을 다녀온 박은애 장학사는 "동시다발적으로 교원이 확진되어 교장, 교감 선생님들까지도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었지만 긴급 지원을 나가 조금이나마 교육 공백을 줄일 수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3월 마지막 주에 대경중과 일동중으로 지원을 다녀온 김현실 학교행정지원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러운 교원의 빈자리를 위해 인력풀을 신속하게 구축해주어 든든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교원이 아닌 교육행정직 공무원이지만 교원자격증을 소지하여 직접 강의도 하며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인력풀 구축 담당자로써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포천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코로나19 교원 확진으로 대체강사(수업대체), 관리강사(원격수업보조)를 요청할 경우 내부직원 인력풀은 즉시 지원하고 외부 인력풀은 등재자를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정영숙 교육장은 "포천교육지원청 인력풀을 통하여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학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고, 학교 현장의 교육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인력을 발굴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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