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정한 '경기도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가 31일 경기도의회가 선정한 ‘2021 우수조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능동적이며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모범이 된 우수한 지역의원에게 우수조례 및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하여 경기도의회의 역할을 홍보하고 수상 의원에게 보람과 자긍심을 부여코자 개최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경기도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는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학벌 중심 구조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와 더불어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격차가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과 함께 전국 최초로 제정됐다.
해당 조례는 직업교육의 일선인 교육지원청이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및 지역직업교육협의회 운영 등 실시로 지역에서부터 학벌을 타파한 역량 중심 사회로의 변화를 이끌어 가고자 직업교육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정립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례 제정 이후 이에 근거하여 경기도교육청 소속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지역직업교육협의회가 개최돼 관내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 특성화고 취업 연계 강화 방안, 지역의 진로·직업교육 연계사업 추진 등 사항들이 논의되었고, 2022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으로 미래직업교육박람회 개최 7억 원, 진로·직업교육과정 운영 17억 원(2021년 대비 13억, 329% 증액),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사업 240억 원, 진로진학교육 62억 원 등 진로·직업교육 관련 예산이 대폭 증액 편성되는 근거가 되기도 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황대호 의원은 “경기도의회 소속 의원으로서 이번에 경기도의회가 직접 선정한 우수조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영광이며 선배, 동료 의원 모두께 감사드린다”며, “경기도의 직업교육이 학생들에게 진정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조례 시행 현황을 살피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