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외교연구포럼'(회장 정희시 의원, 더불어민주, 군포2)은 31일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남방외교와 경기도의 동남아 교류협력 방안 연구’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목적은 경기도의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교류협력 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경기도와 동남아시아 지방정부들 간의 구체적인 교류협력 사업을 제안하는 것이다.
연구수행기관인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신재혁 교수(고려대 정치외교학과)는 연구배경 설명과 함께 “동남아시아 국가와 경기도형 평화ODA사업의 인도주의, 개발, 평화 가치 실현과 우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교류협력 전략을 토대로 실현가능한 ‘경기도형 신남방정책’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주요 도시와의 교류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고 했다.
연구회 회장인 정희시 의원(더불어민주, 군포2)은 “경기도의 평화ODA 정책 추진에 있어 경기도 국제평화센터와 경기도 국제관계대사의 역할론과 체계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지역 대학의 한국 관련 인재양성과 주재 기업체와 연계 지원 방안을 연구내용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의원은 “본 연구는 정부의 국제교류협력사업과 연계된 경기도의 교류협력 전략과 정책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연구결과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배수문 의원(더불어민주당, 과천)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정부의 국제교류협력사업을 분류하여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할 필요가 있으며 동남아시아 지역정부와 도내 31개 시군와 연계하는 방안을 포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왕성옥 의원(더불어민주, 비례)은 경기도 평화ODA의 인도주의, 개발, 평화 가치를 균형있게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중식 의원(더불어민주, 용인7)은 경기도내 시군과 동남아 주요 도시와의 공통부문을 분류하여 구체적인 교류협력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경기도의 가교역할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보고회는 정희시 의원을 비롯하여 송치용 의원(정의당, 비례), 배수문 의원(더불어민주당, 과천), 왕성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김중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7), 신재혁 교수(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신경림 교수(고려대 국제학교연구단), 오지혜 교수(고려대 국제대학원 세계지역연구소), 박희경 연구원(고려대 교양교육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