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이 경춘선 옛 청평역 일대에 1970∼1980년대 낭만을 추억하는 ‘7080 청평고을 조성사업’부지에서 조선시대 후기 추정 기와가마가 발견되었다.
가평군은 지난해 말 청평고을 조성사업에 따라 실시한 문화재 표본조사 결과 조선시대 후기 기와가마와 부속시설인 회구부가 확인되어 관련법에 따라 문화유적의 효율적인 보호ㆍ조사 및 관리를 위하여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견장소는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406-32번지 일원으로 면적은 300㎡이다.
이에 가평군은 지난 22일 “강변가요제길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용역”을 긴급 발주하였다.
조사 계약기간은 50일로 결과에 따라 문화재청이 매장문화재로서 발굴보존 또는 개발가능 여부를 결정하게된다고 한다.
이로인해 ‘7080 청평고을 조성사업’은 지난해 6월 착공을 시작하여 연말완공을 목표로 하였으나 ‘기와가마’ 발견으로 완공은 6월말로 연기되었다.
‘청평고을 조성사업’은 경기도 시책 경연인 '넥스트 경기 창조 오디션'에서 최우수상 상금으로 받은 경기도지사 특별교부세 80억 원을 포함해 총 277억여 원이 투입된다.
구 경춘선 청평역사 일원에 메인광장 및 테마트레인 등이 조성되고 폐선로에는 7080 테마 공간 및 주차장 등이 주변 연계도로는 특화 가로로 조성돼 청평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권 자생력 확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평지역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 마련한다.
추억과 낭만 젊음이 있는 7080 청평고을 조성사업은 30여 년 전 청년문화의 중심지였던 청평을 도농 상생과 세대통합의 장으로 만드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지역상권 부응을 위한 또 하나의 랜드마크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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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3-29 15:27: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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