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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기억, 기록하고 교훈을 찾다' 하남시, 독립유공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

‘나라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병행 20명 시상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광복회 하남시지회는 지난 26일 하남시 독립유공자의날 기념식과 ‘제1회 나라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하남시는 ‘하남시 독립유공자의날 지정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3월 27일을 하남시 독립유공자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의관 광복회 하남시지회장과 회원, 김상호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회 의장, ‘나라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나라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공모에는 하남시 독립유공자의날 기념 행사로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25일까지 접수받아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모두 5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에 미사중학교 최은빈, 미사고등학교 전소연, 최우수상에 윤슬중학교 김다솔, 하남고등학교 권소진 학생 등 중고등부로 나눠 20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김의관 광복회 하남시지회장은 “우리 광복회 회원은 일제의 식민지 아래 의병활동으로 3.1운동, 독립운동으로 일제와 싸우다 순국하시거나 모진 고문 및 투옥생활을 견뎌내신 선열들의 후손이다”며 “이번 나라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또한 학생들에게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가정에서 부모님의 역사, 할아버지, 할머니, 선조들의 역사를 잘 기억하고 있는 것처럼 도시도 우리 선조들의 역사, 독립운동의 역사, 보훈운동의 역사, 민주화의 역사를 잘 기억해야 한다”며 “독립운동의 역사, 보훈의 역사, 민주주의의 역사를 잘 잇는 하남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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