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하남시는 오는 4월 2일 위례·감일지구 문화공원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의 숲 조성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위례·감일지구 ‘시민의 숲 조성행사’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참여자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위례·감일지구 주민, 가족단위 우선 등 별도 선정과정을 거쳐 참여자에게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시민의 숲 조성은 시민들과 함께 도심 내 자투리 공간에 도시숲을 조성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작은 실천의 하나이다.
시민들은 이날 위례·감일지구(연결녹지 6호, 문화공원) 약 1000㎡ 일원에 왕벚나무 130그루를 식재하게 된다. 식재한 나무에는 참가자의 이름표를 붙여 자신이 심은 나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민의 숲 조성 행사는 2019년 미사 숲 공원에 조성하기 시작해 2021년 미사 한강공원 시민의 숲까지 3개소에 왕벚나무 등 5종 860그루를 식재해 조성을 완료했다.
이상렬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위례·감일지구 시민의 숲 조성을 완료하면 총 5개소에 990그루를 식재하게 된다”며 “이어 올 가을에도 미사 한강공원에 추가로 시민의 숲을 조성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이 직접 식재한 나무가 1000그루를 돌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