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업무협의회에서 농촌진흥사업 지도정책분야 4년 연속 기관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농촌진흥사업 평가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여 실시한 평가로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도정책분야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 사업인 클린농업대학은 2007년 시작하여 누적 졸업생은 1,724명으로 2021년에는 농촌관광과, 농식품학과, 귀농귀촌과를 운영하여 107명이 수료하였다. 클린농업대학 동문회도 결성하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SNS 및 온라인으로 모임을 가져 활발한 동문활동과 뜨거운 학구열로 배움과 지식의 터전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품목별농업인 조직 11개회 3,016명을 대상으로 소집단 중심의 전문교육 188개 과정을 진행하여 4,549명이 이수하였다. 비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유통채널 등 정보공유를 위한 품목별농업인연구회 활동을 추진하여 농업발전 및 농업인 교육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4-H이념을 바탕으로 한 학교 4-H에 5개, 110명이 영농활동에 참여하여 감자, 배추, 고구마 등을 키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탁하였다. 청년4-H는 1개회 29명으로 가평 대표 관광지인 자라섬 남도에서 경관농업 단지를 조성하기위해 토피어리 공예 등 역량강화 교육을 받고 약 1,980㎡(600평) 규모의 호주정원을 조성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자라섬에 직접 꽃을 재배하여 봄·가을 꽃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한 해 동안 13만명이 방문하였다. 입장권 수입은 지역상품권 5억원을 교환하여 방문객들에게 돌려주어 약62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올려 2년 연속 ‘가평을 빛낸 10대 성과’의 영예를 안기도 하였다.
장동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촌진흥사업 지도 정책분야 4년 연속 우수상은 코로나19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책추진에 힘써준 직원들과 새로운 농업변화 흐름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신 농업인들의 노력의 결과” 라며 “앞으로 보다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농업인들의 근심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