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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강성삼 부의장, ‘위례신도시 학암천 정비사업 LH가 주체 돼야’

23일 제309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LH 공사비-하남시 공사추진...하남시 재정부담 우려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하남시의회 강성삼(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 부의장이 지난 23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위례신도시 학암천 정비사업 주체를 LH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강성삼 부의장은“위례신도시는 역사적으로 유서 깊고 즐겨찾는 산행지인 남한산성과 인접하여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학암천 주변 등산로를 이용하고 있다.”며, “학암천 정비사업은 이용객의 편의 및 하남시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고려하여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국가 주도의 사업으로 위례신도시가 조성되었으나 이와 인접한 학암천은 신도시와의 부조화 및 미관문제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하였다.

이어,“현재 학암천 정비사업은 하남시와 LH와 협의로 공사비 부담은 LH, 공사추진은 하남시가 추진하고 있다.”며,“LH가 학암천 정비사업에 대한 모든 공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부의장은 LH가 학암천 정비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이유로 ▲지반 및 현장여건이 설계와 다를 경우 하남시에서의 추가 공사비 투입 ▲ 공사장 협소 및 우회길, 민원에 의한 공사비 추가투입 ▲준공 후 추가시설물 요청 시 하남시 재정부담 가중 등이다.

강 부의장은 5분 발언을 마치며 “우리시에서 추진하는 학암천 정비사업이 LH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검토 바란다”며,“LH의 사업주체 변경으로 하남시 인적·물적자원 부담이 가중됨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강 부의장은 학암천 정비사업도 현재 진행 중인 망월천 수질개선 정비사업과 같이 LH가 주체가 되어 민·관이 참여하는 지역협의회와 협력하여 추진돼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높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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