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20일부터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군수·군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절차가 시작 되었다.
지난 2월 1일부터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2월 18일 시·도의원, 구·시의원 및 구청장·시장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개시에 이어 각급 지방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모두 가능해짐으로써 본격적인 지방선거 정국으로 접어들게 된 것이다.
예비후보자는 선관위 등록과 동시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할 수 있는 등 제한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또한 어깨띠나 표지물 착용은 물론 송·수화자간 직접 통화 방식의 전화와 자동 정보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용 문자메시지 전송,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해 선거운동용 전자우편 전송,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발송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지자체장 및 지방의회 지역구 예비후보자는 후원회를 개설해 선거비용 제한액의 50%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도 있다.
때문에 인지도와 지명도가 비교적 약한 정치 신인들은 예비후보 등록을 계기로 제한적이나마 선거운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하고자 등록 절차를 서두르는 모습이 역력하고 이에 따라 선거 분위기도 점차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9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승리하면서 5월 10일 윤 당선인이 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국민의힘이 여당 지위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기호 배정은 여야의 순서가 아니라 국회 다수 의석 점유 순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국민의힘 후보들은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기호 2번을 배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회 다수 의석 점유 기준일은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일인 5월 13일이다. 이를 고려하면 지방선거 기호 배정은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이 1번, 국민의힘이 2번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한국뉴스타임은 다가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가평군의회 선거 출마 예정 후보들의 기본적인 정보와 출마이유를 연속으로 기획보도 한다.
우선 가평군 가 선거구 (가평읍.북면)는 가평군의회 민선 7기 현직 군의원 중 민주당 송기욱 의원은 가평군수 출마, 국민의힘 최기호 의원은 경기도의원 출마로 현직 군의원이 출마하지 않는 지역구로 무주공산이다.
또한 지난 3.9 대선에서 국민의힘의 승리와 보수강세지역으로 국민의힘 예비후보군의 경쟁이 치열하다.
■ 더불어민주당
강민숙(48) 현 가평군의원은 지난 민선 7기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하여 전국적인 민주당 바람에 힘입어 가평군 역대선거 최초로 민주당 비례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경남 출신으로 결혼 후 북면에 정착하여 펜션을 운영하였다.
한국여성농업인 가평군연합회장, 가평군 여성단체 총무를 역임하며 지역 여권신장에 앞장 섰다는 평가이다. 지난 민선 5기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한 신상철 씨가 남편으로 북면이 제2의 고향이라고 한다.
양명철(51) 민주당 가평군연락소장은 가평읍주민자치위원, 가평읍6리이장, 가평읍이장협의회 사무장, 가평군호남향우회 청년위원장, 가평군바르게살기협의회 청년회장, 전 가평중고총동문회 사무국장, 가평청년회의소 역대회장, 전 대한적십자사 북면지회 회장 등 지역의 다양한 단체의 대표적 일꾼으로 평가된다.
이에 역대 지역선거 각 캠프에서 선거대책본부장 등 중요역할을 하였으나 번번히 정당 공천에서 탈락 되어 출마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권토중래하여 당선되겠다는 각오이다.
■ 국민의힘
김금순(66) 가평군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 제7대 가평군의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되어 적극적인 지역 민원 해결 의정활동을 열정적으로 하였다 평가이다. 지난 제8대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낙선 후 가평군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재직하며 가평군 자봉사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하였다. 또한 전 가평군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가평군 대표적인 여성 활동가로 평가된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의 공천을 받아 재기 하겠다는 각오이다.
신동훈(65) 전 가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경제는 정체되고 군민정서는 침체된 가평군의 모습이 안타까워 우리고장 가평의 발전과 우리군민의 따뜻한 정서를 되찾는 역할을 하고자 출마하게 되었다고 한다. 세계문화예술관광도시조성, 친환경농업육성과 도시민체험휴식 공간조성 제공사업등 다양한 정책개발을 통하여 부자가평을 만들겠다는 각오이다.
강원대학교 원예학을 전공하고 가평군 에코피아 추진단장, 강원대 가평동문회장을 역임하였다.
신현유(56) 가평군농업경영인연합 회장은 민의를 대변하고 귀 기우려 행동하는 군의원이 되고자 출마하였다고 한다.
(사)한농연 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 가평군 농·축협 감사, 가평읍 의용소방대원, 가평군 농특산물가공연구회 초대회장, 가평군 4-H 연합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최원중(42) 전 서울일보 사회부 국장은 주민들과 일상을 공감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군민의 삶을 이롭게 하며, 청년들이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기회가 가득 하고, 어르신들이 여유로운 삶과 편안한 노후보장을 위하는 것이 출마의 이유라고 한다. 가평2기동대장을 역임하였다.
■ 무소속
박영희(52) 박영희복지문화연구소장은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학석사로 가평군행복한메아리봉사단 감사와 숲이네상생약초 대표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