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한국도자재단이 3월 27일까지 ‘가족사랑 도자편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사랑 도자편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나 주변에 감사와 사랑을 전할 사람에게 도자기에 그림과 편지를 써서 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1만 5천 원이다. 단, 도자편지 키트(kit) 발송과 완성품 회수에 필요한 배송비는 참가자가 별도 부담한다.
신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해당 공지사항 내 온라인 예약 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도자편지 키트를 배송한다. 키트는 ▲초벌도자기 ▲6색 안료 ▲붓 ▲파레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안내 영상을 통해 주의사항과 도자편지 키트 사용법 등을 확인하고 도자편지 작업을 진행하면 된다.
작업이 완료되면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회수해 유약을 입힌 후 가마에서 소성(燒成. 불 속에서 굽는) 과정을 거친 뒤 최종 완성한다.
도자편지 최종 완성품은 5월 6일까지 편지를 받을 대상자에게 배달되며 이때 운송비는 무료다.
재단은 도자편지 중 감동을 주는 우수작 10점을 선정해 1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도자편지 체험 후기를 올리면 조회 수 상위 10% 참여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주는 행사도 예정돼 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특별한 방식으로 전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