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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진화 교육훈련 실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 대응으로 확실한 산불 진화에 만전 기해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16일과 17일 이틀간, 구리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산불진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2022년 3월 현재 경기도 내 산불 발생 총 55건으로, 작년 33건에 비해 167% 이상 증가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등산객 증가와 50년 만의 극심한 가뭄이 원인이다.

올 봄 극심한 가뭄으로 전국 곳곳이 산불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산불 위험성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구리시는 체계적으로 산불재난에 대응하기 위하여 산불 진화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교육훈련은 산불 전문기관인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강사를 통해 산불의 발생원인 등 산불 이론 교육과 구리시 자체 보유 산불 진화 장비를 활용한 실습 훈련으로 나뉘어 실시했다.

이론 교육에는 16일 인창동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27명이 참석했다.

실습 훈련에는 아차산 인근(아치울마을 등산로)에서 구리시 공원녹지과 직원 22명과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27명이 참석하고, 산불 진화차, 간이수조, 산불 기계화시스템, 등짐펌프를 활용하여 방화수를 산림 내에 살수하는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산불의 사례를 통해 산불의 원인을 분석하여 산불감시 및 진화 요령을 숙지하고, 방화텐트 및 등짐펌프 등 기타 산불 진화 자재의 사용법을 교육을 통하여 숙달했다.

안승남 시장은 “금년도 극심한 가뭄으로 전국 곳곳에서 많은 산불이 발생하는데, 구리시도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교육훈련을 통하여 구리시 산불재난 대응 능력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산불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하반기에도 11월 중 산불방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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