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18일부터 관내 영아 양육 가정의 육아 지원을 위해 '백일상' 꾸러미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는 장난감도서관 운영을 통한 다양한 놀이 교구 지원으로 자녀 양육 비용 절감, 자원의 재사용 및 선순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자녀의 백일상을 가정에서 직접 준비하는 양육 트렌드와 수요를 반영해 영아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고 비용 부담 없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맞춤형 서비스를 기획했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100일 전후 영아를 둔 장난감도서관 회원으로, 비회원의 경우 신규 회원 가입(연회비 1만 원) 후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대여 기간은 4박 5일이며, 대여 서비스는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희망일 전월 1일부터 가능) 후 이용할 수 있다.
'백일상' 꾸러미는 상차림 세트와 소품, 테이블보, 현수막 등을 기본 구성으로 해 회원들이 각자의 취향에 따라 전통형, 모던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세탁 실비 1만 원을 추가로 납부하면 별도로 의상 대여도 가능하다.
한편,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권역별 놀이 체험 시설(5개소)과 장난감도서관(진접, 호평, 별내),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와부, 화도, 조안, 수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 교육을 비롯한 육아 상담 지원, 가족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예술·공연·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