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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구 전 위원장, “지병치료? 군수출마?“..말바꾸기 황당

[한국뉴스타임=가평] 지난 10일 가평군 가평읍주민자치위원장을 중도 사퇴한 김석구 전 위원장이 며칠만에 말바꾸기로 논란이다.

지난 11일 김 전위원장은 본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몇년전부터 치료받던 지병이 최근 악화되어 통원치료 중이다. 이에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부득히 사퇴하였다.”라고 중도사퇴 이유를 전하며 선거 출마는 전혀 근거 없는 얘기다.”라고 답변하였다.

그런데 며칠만인 16NGN뉴스와는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그러나 현재 정해진 것은 없다.라고 답변하며 군수출마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이에 대해 본보는 17일 김 전위원장과 전화인터뷰를 여러차례 시도하였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본보는 며칠사이에 출마여부에 대한 입장이 번복 된 사유가 무엇인지요? 아니면 출마 발표 전 비밀유지를 위한 거짓 답변이셨지는요?”라고 문자로 질의하였다.

그러자 김석구 전위원장은 본보에 전화로 현재 지병치료 중이며 주위에서 출마권유를 하여 고민중이다. 결정되면 알려주겠다.” 라고 답변하였다.

이에 본보는 며칠전 지역정재계 대표들과 모임에서 출마 권유를 받았는냐?”라고 질의하자 김 전위원장은 모임은 있었으나 친목을 위한 술자리였을 뿐이였다.”라고 하였다.

선거에 출마를 하든 불출마를 하든 선택은 자유이다.

그러나 주민 복지증진과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중추적 역할의 주민자치위원장을 중도사퇴하면서 “지병치료다또는 출마고민중이다라며 언론에 말바꾸기를 하는 이중적 답변은 논란을 피할 수 없다.

또한 출마여부 고민이 민의를 수렴하는 것이 아닌 기존의 기득권인 지역 정재계 대표들의 권유라면 더욱 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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