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임대 농기계 이용 편의를 위해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트랙터와 관리기의 안전 사용 및 운전 실습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4일간 30명씩 총 12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론 교육을 비롯한 농기계 조작 및 작업 실습, 작업기 탈부착법 안내 등의 현장 실습을 통해 농업 기계 조작법을 숙달시키고, 농기계 운전 연습의 기회를 제공해 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지난 2002년부터 농업기계은행 운영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농업 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의 농업 기계 구입비 부담을 줄이고 노동력을 절감함으로써 농업 경영 효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임대 장비는 트랙터 등 48종 187대로, 1인당 1대를 최대 3일까지 임대할 수 있으며, 남양주시 관내에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농업기계은행의 임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트랙터와 관리기의 경우 시민들의 사용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조작이 가능한 농업인에게만 임대되고 있으며, 매년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어 관련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용석만 소장은 “영농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기계은행의 임대 빈도가 높은 기종으로 실습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실질적인 농업 기계 운전 실습 교육으로 농업인의 안전을 지키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