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5일 2022년 하남시 청소년 관련 기관 공동으로 사업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공유회는 지난해 3월 하남시 청소년 관련 4개의 기관이 모여 상호협력과 청소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처음 개최되었으며, 이후 매월 기관장 정례회의를 통해 하남시의 청소년 정책과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협업해왔다.
올해 사업공유회에 참여한 기관은 하남교육재단(이사장 김상호), 하남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선영), 하남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박선영), 하남시 덕풍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민정), 청소년수련관의 5개 기관으로, 사업공유회를 통해 2021년 사업실적과 함께 2022년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공유회를 통해 하남시의 청소년 기관이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및 진로, 진학지원, 위기청소년 상담지원, 학교밖청소년 지원 등 하남시 청소년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성을 반영한 사업을 촘촘히 준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0년 하남시민장학회에서 하남교육재단으로 확대 출범한 하남교육재단은 기존의 장학사업 뿐 아니라 진로·진학교육, 역사교육, 미래교육, 교육지원의 역할을 강화하는‘맛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하남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고위기 청소년의 사례가 증가하고 대상자가 저연령화되는 하남시의 현황을 주목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가족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남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밖 청소년이 문제학생이라고 하는 선입견을 깨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히며, 학교밖 청소년들이 학업(학교)복귀 또는 사회(직업)로 진입할 수 있도록 상담과 교육, 문화체험, 자립교육, 복지와 건강서비스를 차별 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지역과 함께 하는 사업에 역점을 두었다. 특히 지역 내 환경 문제를 탐구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지구방위대 덕풍수비대’, 청소년과 지역 어르신이 함께 소통하는 ‘청어 미래 낚시터’는 마을과 함께 놀며 꿈꾸고 상상하는 플랫폼을 추구하는 기관의 의지를 표방하는 사업으로 관심을 끌었다.
올해로 운영 3년 차를 맞이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중심, 사회적 가치 중심, 지속가능한 혁신을 지향하며 청소년 참여 확대, 사회적 역량 강화, 여가활동 보장, 미래역량강화, 세계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했다.
이날 진행된 사업공유회에는 5개 기관 외에도 하남시 평생교육과, 여성보육과, 드림스타트, 하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광주하남아이쿱생협, 하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등이 참석해 각각의 입장에서 하남시 청소년을 지원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 그리고 요청사항과 의견을 제안했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과 사회적기업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청소년사업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남시의 청소년 기관은 전국 평가에서 줄곧 최우수 등급을 받아왔다. 이번 사업 공유회를 통해 공개된 운영전략과 사업계획을 통해 기관운영의 우수성과 종사자의 전문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하남시를 위한 청소년 기관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