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하남시가 지난 16일 망월천에서 시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대규모 청결 활동을 벌였다.
하남시가 주관한 이번 망월천 청결 활동은 김상호 시장과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회의장, 풍산동·미사1동·미사2동 주민 등이 참여했다. 특히 시청 건설과에서는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하상 세척 및 무단적치물 수거 등을 거들었다.
시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망월천을 조성하기 위해 망월천지역협의회를 구성했고, 망월천TF팀을 만들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풍산동 회센터에서 유입되는 오수를 차단한데 이어 오는 5월까지 호수부를 준설할 계획이다.
망월천 물순환 시스템도 개선해 유지용수를 기존 7000톤에서 1만 6000톤까지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는 한 단체 한 하천 가꾸기, 한 공원 가꾸기를 진행하고 있는데 망월천도 시민들과 함께 가꾸는 하천이 돼야 한다”며 “머무르고 싶은 도시, 감염병 시대에 지속가능한 도시가 되도록 산과 강과 하천을 시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에는 국가하천인 한강, 5개 지방하천(덕풍천·망월천·산곡천·초이천·감이천), 41개 소하천이 모세혈관처럼 이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