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와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5일 진접읍 관내 사회단체 등과 함께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1층에서 진접읍 ESG 환경혁신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이용복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과 김기철 진접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 환경혁신추진단 및 각 참여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식은 환경혁신 추진단장 임명, 명예 환경 감시원증 수여, 환경혁신 추진 협약서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협약에 참여한 15개 단체는 에코피아 남양주 건설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재활용품 수거 접수’, ‘지정된 에코로드 관리 및 플로깅’,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을 위한 마이홈 클린존 확대사업 및 배출개선 프로젝트 추진’ 등의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진접읍 ESG 환경혁신 협약은 읍사무소 주도로 환경혁신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환경혁신 추진단을 자체적으로 구성해 총괄 관리하는 민간 주도의 방식으로 바뀌었다는 점이 기존의 환경 협약과는 다른 점이다.
또한, 지난해 6개 단체가 참여한 것에 비해 올해는 14개 단체가 참여하며 참여 단체가 대폭 확대됐다. 이를 통해 기존의 장현시가지 위주의 플로깅에서 나아가 광릉시가지, 내각시가지에서도 플로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용복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관이 주도한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라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진접읍을 만들기 위해 센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 김기철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각 단체에서 이뤄지던 환경운동을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서로 협력하고 지원해 보다 나은 우리 마을 만들기에 전념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