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한국도자재단이 3월 27일까지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2022 공예창작동호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공예 창작활동 희망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센터 공간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열린 창작공간 운영’ 방안 중 하나로, 창작활동 지원을 통한 공예문화 확산에 목적이 있다. 지난해에는 7개의 동호회가 참여해 총 147회 활동했다.
모집 대상은 5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동호회로 공예창작동호회 8곳, 공예연구동호회 2곳 등 총 10곳을 모집한다.
선정된 동호회는 창작품 제작 활동 시 센터 공방 설비를 사용할 수 있고 자기부담금 20%를 제외한 활동 지원금 2백만 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 공방 설비는 ▲목공방 ▲유리공방 ▲도자 공방 ▲금속 공방 ▲사진 촬영실 ▲세미나실 ▲회의실 ▲교육실 등의 공간과 ▲도자 및 일반 3D프린터 ▲레이저 조각기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컴퓨터 수치 제어) ▲가마 ▲UV(Ultraviolet Ray, 자외선) 프린터 ▲3D 스캐너 등이다.
동호회 활동 기간은 재단과 사용 협약 체결 후 11월 30일까지며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월 2회(회당 3시간, 3명 이상) 이상 활동은 필수다.
주요 활동 사항으로는 올 10월 개최 예정인 공예메이커페스타에서 창작품 및 연구 결과 발표가 있으며, 12월 동호회 활동 보고서 제출로 공식 활동을 종료한다.
신청 방법은 공예창작동호회 지원서, 활동계획서 및 지원금 계획서, 개인정보 제공 및 이용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해당 동호회를 최종 선정한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창작활동 지원이 누구나 쉽게 공예창작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시 신륵사길 7에 위치한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난 3월 11일부터 공예창작동호회 외에도 다른 창작자와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를 개방해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