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Post-COVID 경제연구회 회장 안혜영 의원(더민주, 수원11)은 3월 14일,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성과분석과 대응과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비대면 영상회의 줌(ZOOM)방식으로 개최했다.
안혜영 회장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소비자 중심의 일률적인 지역화폐 지원은 소상공인 업종별로 그 효과가 양극화되어 나타나기에 이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향후 발생 가능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소상공인 지원정책 방향 및 지원단계 등 추가적인 연구가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최종보고회까지 수고한 연구진을 격려했다.
조경훈 교수 등 연구진은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수혜자 특성별 성과 분석 ▲지역화폐를 활용한 경제적 효과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직·간접적 분석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특히 지역화폐는 업종별 차이는 있지만, 소상공인의 전체 매출을 견인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연구진은 정책 제언으로 ▲소상공인 지원정책 성과자료 구축 및 활용 ▲지원정책별 제도개선 방안 ▲경제적효과 제고 방안 ▲경기도 소상공인 조례 개정안 등을 제안하는 것으로 최종보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최종보고를 청취한 Post-COVID 경제연구회 이진연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현실적인 고민이 필요하고, 집행부에서 면밀한 사업점검과 향후 체계적인 논의가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련된 토론회 등 논의의 장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이어 김용성 의원은 “연구용역이 단순히 보고서로 끝나는 것이 아닌 연구 결과를 토대로 좀더 진전된 사업으로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방향성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김용성(더민주, 비례), 이진연(더민주, 부천7) 의원 등 Post-COVID 경제연구회 회원을 비롯하여, 도 지역금융과 성연국 지역화폐운영팀장, 소상공인과 유만석 소상공인지원팀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강만수 상권분석빅데이터TF팀장과 연구수행기관인 (사)한국정책분석평가협회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조경훈 교수, 가톨릭관동대 최희용 연구교수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