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2020년 2단계 『쏙쏙케어 일(JOB)깨움』사업 참여자 26명을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쏙쏙케어 일(JOB)깨움』사업은 퇴직한 베이비부머세대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그들의 사회경험과 사회복지 분야의 지식을 활용하여 복지대상자를 촘촘하게 조사하여, 퇴직한 베이비부머세대를 맞춤형 일자리와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수조사 인력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쏙쏙요원은 2인 1조로 시민의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가구의 주요문제, 건강상태, 복지서비스 지원여부, 취업욕구 등 고용과 복지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여 대상자 맞춤형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특히, 올해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위기에 빠진 시민들을 적극 발굴하여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삶의 위기를 극복하는 사회안전망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자격은 만50세 이상 만64세 이하인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관련 사회경험이 풍부한 퇴직자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근무시간은 하루 4시간으로, 사회경험을 활용하면서도 개인여가활용을 공유할 수 있는 일자리가 필요한 경력단절여성, 정년퇴직자 등에게 워라밸 일자리로 인기가 높아 사업 시작 전부터 끊임없는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1단계 『쏙쏙케어 일(JOB)깨움』사업은 전문경력과 지식을 갖춘 비경제활동인구 신중년 전문인력 22명을 쏙쏙요원으로 고용해 그들의 재취업을 돕고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4,000명의 취약계층을 조사하여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 고용노동부, 일자리센터, 지역자활센터 등 12개 기관을 연결해 161건의 일자리, 191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2019년 남양주시 적극행정 및 규제개혁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에 2019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도비 5억 6천만원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 최초로 시행하는 동 사업은 퇴직인력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참여자의 자존감과 소속감을 고취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며, 2021년까지 3년간 2만 가구 4만명의 취약계층을 조사하여 3,400건(8.5%)의 일자리·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