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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면 방일리 남영우님, 울진군 산불피해 이재민돕기 성품 전달

[한국뉴스타임=가평] 지난 10일 가평군 설악면 방일리에 거주하는 남영우님은 설악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범주)를 방문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울진군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직접 수확한 백미 10kg 70포를 기탁했다.

남영우님은 대규모 산불 뉴스를 접하고 갑작스런 재해로 보금자리를 잃고 대피해 식사조차 챙기기 어려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범주 설악면장은 설악면민으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솔선수범하여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보내주신 백미가 큰 격려와 위로가 되도록 소중히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영우님은 2009년부터 매년 어려운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성금 및 백미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

기탁된 백미는 맞춤형복지팀원이 직접 울진군 농업기술센터로 운송했으며 울진산불피해 영농지원단을 통해 재해복구 긴급지원품으로 울진군 피해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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