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인구소멸위험 지역, 고령화?저출산 등 지역을 보여주는 우울한 지표 속에서도 가평군은 가평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의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가평군은 환경의 다름이 교육의 차별이 되지 않도록 인재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가평군은 (가칭)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하여 체계적으로 지역 청소년을 지원하고자 장학기금을 조성키로 하여 작년 말 기준 234억원을 조성하였으며 올해 중으로 300억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전 학년 친환경 무료 급식 지원,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3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가평군은 학교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경비 4,073백만원을 편성하고 생존수영, 영어교육 활성화 교육, 학교개성살리기 사업, 문화예술 특별프로그램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방과 후 학교 운영 등 학교와 협업하여 지역의 청소년들이 마음껏 배우고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가평장학관, 홍제동 행복기숙사, 강원대학교 향토학사 등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 지원, 장학금 지원 등 배움에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가평군 관내 공립 고등학교 재학생의 대학 진학 현황은 지역별로 서울권 79명, 경인지역 64명, 강원지역 66명, 충청지역 32명, 경상지역 8명, 전라지역 4명으로 전체 진학생 중 서울 및 경인권 진학생의 비율이 56.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등이 있는 강원권으로 진학한 학생은 전체 진학생의 26.1%에 이르는 등, 가평과 인접한 수도권 및 강원권으로 진학한 학생은 전체 진학생의 82.6%에 이르렀다.
유명 대학교 진학 현황은 서울대학교 3명, 고려대학교 8명, 카이스트 1명, 서강대학교 2명, 성균관대학교 1명, 한국외국어대학교 4명, 중앙대학교 1명, 경희대학교 5명 등으로 조사되었다.
가평군은 이외에도 진학하지 않은 청년들도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가지고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가평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알선, 면접지원, 창업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가평군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에 대한 학교 교육이 위축되지 않도록 매년 40억원 이상의 교육경비보조금을 관내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평군은 가평군의회, 가평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와 적극 협의하여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과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2022년 3월 18일까지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